[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NHN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1156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8.4% 줄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614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2021년보다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53.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 매출액은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으나 3분기 추석 연휴와 일본 주요 타이틀 이벤트 역기저 효과가 반영돼 1085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연말 성수기를 맞은 거래 대금 증가와 페이코 쿠폰 매출 상승에 힘입어 2382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4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중국 내 소비 심리 위축과 미국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736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공공 부문 수주 성과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대형 고객사 유치 영향으로 10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콘텐츠 부문은 4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NHN링크는 공연·전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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