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日 올해의 수입차'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5', 日 올해의 수입차'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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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첫 사례
사진=현대자동차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의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한다.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오른 '아이오닉 5'는 함께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가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안전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적용됐다.

'아이오닉 5'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왔다.

앞서 올해 4월에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10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전기차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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