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 추진…"주주가치 향상 의지"
NHN,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 추진…"주주가치 향상 의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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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 150만주 소각…2024년까지 총 375만주
사진=NHN
사진=NHN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NHN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4년까지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NHN의 자사주 소각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결정으로 NHN은 올해부터 3년간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해당하는 375만1792주에 대해 특별 소각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현재 이사회 결의로 소각 가능한 보유 자사주 307만925주에 소각 목적의 자사주 추가 취득을 통해 해당 수량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 1070억원이며다.

먼저 NHN은 이달 17일 발행주식 총수의 4%에 해당하는 150만717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 430억원, 장부가액 기준 748억원이다.

NHN은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 등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손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시 이를 상회하는 주주환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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