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의원 "가산금리도 살펴달라...빅테크와 차이 해소 노력"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도 유통·통신·배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26일 은행연합회는 전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상황에서 최근 경제금융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신한·우리·SC·기업·국민·씨티·대구·수출입·수협·부산·광주·제주·경남은행과 주택금융공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17개 사원기관장(은행장)과 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 4개 유관기관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먼저, 은행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은행권은 코로나 위기 초기부터 네 차례에 걸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또한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에 육박하는 3.2조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환원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은행도 유통·통신·배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윤 정무위원장은 "이번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여유가 있는 만큼, 은행권이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새정부의 금융지원방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가산금리도 적정한지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우리나라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고, 은행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과의 규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하여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고급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