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 개원
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 개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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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그룹
사진=포스코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그룹은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그룹 미래 신성장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되는 경영 환경에서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고 그룹 미래 사업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는 달리 ▲AI(인공지능) ▲이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분야 등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추진한다.

먼저 AI 연구소는 그룹 AI 컨트롤타워로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AI 모델 설계 등을 통해 제조공정 등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차전지 소재 연구소는 양·음극재, 리튬 소재 분야 선행 연구와 신제품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수소·저탄소에너지 연구소는 수소·CCUS(탄소포집저장 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철강 공정을 선도하고 수소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우수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해 IT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 설치됐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인근에 미래기술연구원 연구 단지 건립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 미래 사업의 연구·개발을 주도할 창의적 연구 공간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한다”며 “미래기술연구원 개원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R&D 기관으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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