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선덕원 등 보육시설에 '애착인형' 전달
제주항공, 선덕원 등 보육시설에 '애착인형' 전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9.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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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객실 승무원들이 영유아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서울시내 선덕원과 혜심원, 대구 호동원, 애생보육원 등의 영아들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 있을 때 항상 품고 있는 인형이다.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해 애착인형을 만들어 갓난아이를 보살피는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제주, 전남, 부산, 대구 지역 7개 보육원에 총 179개를, 2019년에는 서울과 전남, 부산 지역의 7개 보육원에 총 210개의 애착 인형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애착인형 전달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애착인형 전달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전남 지역 보육원에 인형 100개, 마스크 150여개를 전달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들은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 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 특성상 모둠 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정성 들여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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