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차익만 4억…'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5년 의무 거주에도 경쟁률 648.9대 1
시세 차익만 4억…'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5년 의무 거주에도 경쟁률 648.9대 1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9.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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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01㎡ 총 389가구 1순위 청약
전용 101㎡ 물량 절반 추첨제
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시세 차익만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특별공급 청약에 3만4000여명이 몰렸다. 특히 생애최초특공에는 16가구 모집에 1만382명이 청약을 접수해 64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 특별공급 청약에서 204가구 모집에 총 3만4021명이 신청해 16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공 물량은 전용면적 84㎡ 주택형에서만 진행됐다. 공급 물량은 기관추천 34가구, 다자녀가구 34가구, 신혼부부 77가구, 노부모부양 5가구, 생애최초 54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에 1만9850명이 신청해 평균 3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84㎡D형은 16가구 모집에 1만382명이 몰려 경쟁률이 648.9대 1에 달했다. 이 밖에 노부모부양 208.8대 1, 신혼부부 149.4대 1, 다자녀 44.2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공급 물량은 전용 84㎡와 101㎡ 총 389가구다. 전용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서울 외 수도권 거주자와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다.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2356만원에 일반분양 가격이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가는 전용 84㎡ 7억4180만∼8억670만원, 101㎡ 9억2313만∼9억8275만원이다.

단지 근처에 있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 1단지와 2단지 전용 84㎡ 주택형이 지난 7월 12억원 이상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당첨 시 최소 4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이 드문 서울에서도 좋은 입지인데다,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와 비교해 수억 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또 추첨제가 일부 가구에 적용되는 만큼, 수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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