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와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시행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시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2.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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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다.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 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준다.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한 탑승 수속 및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가 제공되는 15일부터는 보스턴에서 두 구간의 수하물 연결뿐만 아니라 탑승수속과 좌석배정 및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 사 연결편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결 탑승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에어프랑스 등 전세계 49개 주요 항공사와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함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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