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MRO·항공우주사업본부 분리 안 한다…사실 무근"
대한항공 "MRO·항공우주사업본부 분리 안 한다…사실 무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2.23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정비(MRO)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항공우주사업본부를 분사하는 가능성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항공우주사업본부 분사 및 MRO 별도 법인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우기홍 사장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MRO 별도 법인에 대해 검토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어 "기존 대한항공 자체 정비 물량도 충분한 수준이며, 양사 통합 이후 보유하고 있는 정비 시설 및 인력,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언론은 대한항공이 정비와 항공기 부품 제작 등을 담당해온 항공우주산업본부를 분사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에는 국내 MRO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MRO 통합 법인 설립 필요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