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파트 1.9만가구 입주…서울 3039가구
12월 아파트 1.9만가구 입주…서울 3039가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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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직방
자료=직방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1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지난달과 비슷한 물량이 공급되지만, 지방의 공급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07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07가구, 지방이 6571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 공급된 1만2637가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되는 반면, 지방은 지난달(1만1460가구) 대비 4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7938가구가 입주해 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은 대전(2267가구), 부산(1127가구) 등 위주로 물량이 공급된다.

주요 단지를 살폅면,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아이파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8구역을 재개발한 '신길파크자이' 등이 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부림동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개발한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시흥시 은행동 '은계파크자이'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대전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경북 경산 정평동 '정평역코오롱하늘채'의 입주가 진행된다.

직방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 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 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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