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48만여명 몰려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48만여명 몰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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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 조감도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파=최창민 기자] 경기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분양에 48만여명이 몰렸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192가구)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458가구),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394가구)에 각각 10만2693명, 19만409명, 18만5288명이 신청했다.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534.9대 1)가 가장 높았고 과천르센토데시앙(470.3대 1)과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415.7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 기준을 적용받아 면적별로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로 나눠 받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가 100% 적용되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에서 추첨제 물량이 나왔다. 100% 가점제 물량만 있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의 전용 84㎡B는 1812.5대 1을 기록해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은 추첨제 물량인 전용 99㎡A의 평균 경쟁률이 각각 521.8대 1과 744.2대 1로 최고였다.

시공 컨소시엄 관계자는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은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들이 추첨제 물량에 통장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진행된 이들 세 단지 특별공급 청약에도 각각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전날 특공에 이어 이날 1순위 청약에도 청약자들이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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