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아프리카 모잠비크 70km 도로 개통
포스코건설, 아프리카 모잠비크 70km 도로 개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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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준공한 아프리카 모잠비크 도로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아프리카 모잠비크 도로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의 중심도시인 남풀라와 나메틸을 연결하는 길이 70km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지난 2017년 12월 포스코건설이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이 도로는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토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사업재원은 우리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마련됐다. 비포장이었던 구간이 아스팔트 도로로 변모하면서 여객과 물류운송 소요시간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됐다.

현지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적기 준공에 대해 고마움과 함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인프라사업들은 기후, 풍토병, 정치적이슈 등 외부요인들로 공사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 도로 사업에서 현지의 열악한 환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0개월의 공사기간을 지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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