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 장쑤성 우시 교민들에 20억원을 지원했다.
20일 우시 교민사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우시 교민사회의 숙원사업인 우시 한국학교 매입에 20억원을 기증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우시 한국학교 측은 최근 중국 측 소유 기관으로부터 학교 부지와 건물 일체를 한화 약 80억원에 매입하는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우리 정부가 지원할 절반을 제외한 나머지 약 40억원 중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20억원은 현지 한국 기업들과 교민들이 모아 마련된다.
지난 2006년 개교한 우시 한국학교는 상하이나 쑤저우에 있는 한국학교와 달리 중국 현지 기관으로부터 부지와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어, 매년 수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지급해왔다. 이 때문에 우시 한국학교 부동산 매입은 개교 이래 교민들의 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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