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실시한 중화능력검증에서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13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73% 띈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와 협업해 최초 확보한 1차 항체 후보군 300개 중 항원 결합력이 좋은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두 차례 중화능력을 검증, 38개의 항체를 최종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선정된 최종 항체 후보군을 이용해 세포주 개발 단계에 들어간다. 세포주 개발이 완료되면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착수하는 동시에 동물을 대상으로 한 독성시험을 병행, 개발 기간을 앞당길 방침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도 앞서 밝힌 대로 이달 중 시제품을 개발해 다음달 임상을 마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모멘텀을 통해 올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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