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활력 제고를 위해 건설투자 확대를 강조했다는 소식에 건설 자재 등 건설 관련 종목들이 1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레미콘 업체 보광산업은 전날보다 15.94% 뛰어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고려시멘트(19.24%), 대림씨엔에스(6.11%), 특수건설(4.43%), GS건설(43.79%), 유진기업(4.79%), 범양건영(2.74%) 등도 동반 상승했다.
보광산업과 유진기업은 레미콘 등 건설 자재 공급업체, 대림씨엔에스는 콘크리트 파일 등 건설 자재 생산업체이다. 특수건설은 철도 도로 등 시공업체이며 GS건설과 범양건영은 종합건설회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민간 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투자의 역할도 크다"며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하며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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