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10%로 확대’..."경영권 분쟁 개입 뜻 없다"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10%로 확대’..."경영권 분쟁 개입 뜻 없다"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2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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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은 지난 23일 한진칼의 주식 591만7047를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델타항공은 지난 23일 한진칼의 주식 591만7047를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델타항공은 지난 23일 한진칼의 주식 591만7047를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지주회사로 지분율 29.96%를 보유하고 있는 1대 주주다.

델타항공은 지난 6월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하면서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지분율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지난 10일 한진칼 지분을 9.21%까지 늘린 후 2주만에 장내매수를 통해 10%까지 늘렸다.

이날 공시 자료에서 델타항공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인서를 첨부하면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개입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로써 한진칼 지분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28.93%, 케이씨지아이가 15.98%, 델타항공이 10%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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