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 발표할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22일 증권사들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매출액 전망치 평균은 23조23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22조4370억원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영업이익 평균 예상치는 812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6810억원보다 19% 증가하고, 순이익도 76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6680억원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중국시장의 판매 부진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에 따른 내수 판매 등이 실적 반등을 이끈 결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팰리세이드를 필두로 한 내수 판매 증가, 우호적인 원·달러 환경 등으로 안정적인 판매로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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