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당기순익 4338억원
메리츠증권,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당기순익 4338억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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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대내외 불안한 상황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표=메리츠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대내외 불안한 상황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표=메리츠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대내외 불안한 상황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4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323억원과 589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0.0%와 26.3% 증가했다. 2017년 2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순영업수익은 1조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하며 순영업수익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초대형 IB(투자은행)의 경쟁 심화에도 기업금융부문에서 해외투자 증가와 함께 구조화 금융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작년 4분기 한 분기 당기순이익은 1142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291억원, 1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37.5%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작년 대내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 영업분야마다 리더십과 저력을 발휘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모험자본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앞선 위험관리로 회사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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