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로또' 나온다...헬리오시티‧래미안블레스티지 등
행복주택 '로또' 나온다...헬리오시티‧래미안블레스티지 등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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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물량은 7818호로 수도권이 16곳·6251호, 비수도권은 4곳·1567호다.(표=국토교통부)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물량은 7818호로 수도권이 16곳·6251호, 비수도권은 4곳·1567호다.(표=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1401호 등 행복주택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이달 말 진행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호 중 전국 20곳 7818호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1만4000호, 6월 1만호에 대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이번이 세 번째 공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곳, 6251호로 전체 물량의 80%가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4곳,1567호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다수 포함돼 이전보다 경쟁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3월 공급된 서초선포레 빌라(14호)는 경쟁률이 197대 1까지 치솟았다.

송파구 가락 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1401호),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래미안 블레스티지(112호), 반포한양 재건축 신반포자이(71호) 등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강남권의 경우 시세가 워낙 높아 행복주택은 거의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다.

헬리오시티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39㎡는 보증금 8400만원에 월임대료는 30만원, 59㎡는 1억5000만원에 53만원 수준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49㎡는 1억6000만원에 60만원, 59㎡는 1억8000만원에 70만원이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는 9월12일부터 18일,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는 9월5일부터 14일까지다.

이들 기관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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