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상통화 TF' 추진...소비자 보호 방안 검토
은행권, '가상통화 TF' 추진...소비자 보호 방안 검토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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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이 정부의 가상통화 거래·규제 보완 대책 마련과 별도로 ‘가상통화 대응 태스크포스(TF·가칭)’를 만들어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은행권이 정부의 가상통화 거래·규제 보완 대책 마련과 별도로 ‘가상통화 대응 태스크포스(TF·가칭)’를 만들어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가상통화 문제에 대한 은행권 공동 TF를 추진해 상세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가상통화 거래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에 앞서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진행사항 및 자금세탁방지 관련 문제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공동 TF를 통해 가상통화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각종 추가방안을 검토, 이후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2일 금융위원회가 가상통화 거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추진한 은행 6곳의 담당자를 불러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자금세탁방지의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한 만큼 업계의 공동 상세 방안을 마련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거래를 최대한 위축시키는 방법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하면서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향후 가상통화에 대해 범정부차원에서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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