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천연효모, '올해의 산업기술' 선정... 식품업계 '최초'
SPC그룹 천연효모, '올해의 산업기술' 선정... 식품업계 '최초'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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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가 개발한 천연효모가 업계 최초로 한국공학한림원의 '올해의 기술'에 선정됐다. (사진=SPC그룹)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1일 SPC그룹의 천연효모가 한국공학한림원 ‘2017 올해의 산업기술성과’에 식품업계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발효공학기술을 통해 발굴에 성공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사회기여도, 시장기여도, 미래성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산업기술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 동안 주로 IT, 화학, 중공업 분야의 기술을 선정해왔으나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SPC그룹의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꼽았다.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발굴하고, 국내 최초로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

‘SPC-SNU 70-1’은 발효취가 적고 담백한 풍미로 빵을 만들 때 원료의 맛을 살려주며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와 일본에 특허등록을 마쳤고,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에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매년 7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등 계열사를 통해 관련 제품을 개발, 출시해 현재까지 2억 개 이상 판매했다.

SPC그룹이 도입한 글로벌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본사가 SPC그룹의 천연효모로 만든 번의 품질을 인정해 쉐이크쉑 진출국 중 유일하게 번을 직접 생산하게 되기도 했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는 제빵산업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소재 등 첨단바이오 산업에 우리 고유의 원천기술을 적용해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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