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금인상 난항...사측 "지금도 높다"
현대차 노조, 임금인상 난항...사측 "지금도 높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6.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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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안을 놓고 저울질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 및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10차와 11차 교섭에서 임금안과 별도요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상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을 요구했다. 이 인상안은 상급노동단체인 금속노 조 결정에 따른 것으로,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공통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아울러 성과급은 매년 요구대로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요구했다. 노조는 "임단협 요구안은 조합원 처우나 권익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임금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대차 노사의 연봉이 현재도 너무 높다는 이유에서다. 회사는 "지금도 임금 수준이 높다"며 성과급 요구에 대해서 "배분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경영성과 분석 자료에서 현대차는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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