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주택도시기금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26일 국민은행은 해당 대출을 오는 28일부터 인터넷뱅킹으로 신청 받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연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직장인, 자영업자다.
신청방법은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자격, 대출가능금액, 대출금리 등을 확인하고 영업점에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거에는 신청자가 은행을 여러번 방문하고, 배우자도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한번만 방문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배우자 은행 방문은 공인인증서 확인으로 대체한다.
내집마련디딤돌대출은 근로자∙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이다.
대출대상은 무주택 세대주이며, 대출한도는 2억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바쁜 고객들에게 기금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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