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네이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페이스북 등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는 AI 연구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종목 네이버 기술협력 이사가 연구소 설립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IT) 산업의 중심부 실리콘밸리에는 구글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AI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네이버 역시 스탠퍼드대·컬럼비아대 등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연구하는 우수 인재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실리콘밸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초기 단계로 현지 의견 청취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분사한 미래기술연구소 '네이버랩스' 외에도 중국 선전과 일본 도쿄 등에 별도의 AI 현지 연구 조직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한 네이버는 한해 약 1조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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