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채무조정 신청자 8만여명…금융위기 이후 최다
개인 채무조정 신청자 8만여명…금융위기 이후 최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1.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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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회복위원회가 '2016년 신용회복지원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개인 워크아웃(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2016년 신용회복지원 실적을 통해 지난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8만5481명의 과중 채무자에게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에게 채무감면,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채무조정은 1년 전보다 5.2% 증가한 9만6319명이 신청했다.

연체 기간이 90일 이상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 개인 워크아웃은 7만9231명이 신청해 전년대비 4.1%(3133명) 늘어났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9만3283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다.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1만7088명에 달했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에게 지원되는 제도다.

지난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 중 실제로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들어간 사람은 8만1401명으로 2015년 7만7757명보다 4.7%(3644명)증가했다.

개인회생을 신청한 뒤 채무조정 이행계획을 성실히 이행한 1만9908명에게는 638억9700만원이 지원됐다. 대학생·청년 햇살론에 대한 보증지원금 588억7100만원은 모두 1만9440명에게 사용됐다.

한편, 부채관리 요령, 건전한 소비습관과 신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신용교육을 채무조정 확정자, 청소년, 일반인, 군인 등 20만18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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