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국내 은행주들이 동반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KB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3.17%(1350원) 오른 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각각 2.38%, 2.96% 상승했다. 우리은행도 전날보다 0.76%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국내 금융주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탄력 받은 국내 은행들의 순이익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기준금리는 기축통화국보다 높아야 된다는 점을 수시로 강조한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 하반기 국내 기준금리 상승 압력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 상장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추세도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순이자마진이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나머지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관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편, 전날 미국 금리 인상 직후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금융 업종(+1%) 상승에 힘입어 0.3% 오른 19582.24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