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5%를 넘어섰다. 6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연 5%를 돌파한 건 처음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의 5년 고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말 연 3.079~4.779%에서 이날 기준 연 3.435~5.135%로 0.356%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동기간 연 3.18~4.48%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도 같은 기간 연 3.03~4.33%에서 0.12%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3%를 넘어선 신한은행(연 3.35∼4.65%)은 0.3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코픽스 연동)는 10월말 연 2.70~4.01%에서 이날 현재 0.10%포인트 오른 연 2.80~4.11%에 머물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 2.90~4.20%에서 0.20%포인트 오른 연 3.10~4.40%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의 상승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확대를 시사하면서 국내외 채권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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