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에 10월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
달러화 강세에 10월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1.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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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료=한국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국내 외환보유액이 넉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3751억7000만달러로 전월 보다 26억 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의 여파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7월 상승세로 전환한 뒤 석 달째 유지됐다가 지난달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10월에는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강세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는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ABS)과 같은 유가증권이 3422억9000만달러(91.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치금은 21억2000만 달러 늘어난 237억8000만달러(6.3%), 금은 전달과 같은 47억9000만달러(1.3%)를 나타냈다. 특별인출권(SDR)은 5000만달러 줄어든 25억3000만달러(0.7%),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은 3000만달러 감소한 17억7000만달러(0.5%)를 기록했다.

SDR은 금과 달러를 보완하기 위해 IMF가 도입한 일종의 가상 화폐다. IMF포지션은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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