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이 아쉬운 가계 '보험이라도 깨서...'
한푼이 아쉬운 가계 '보험이라도 깨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0.24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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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경기 침체가 보험 해지를 부르고 있다. 살림이 어려워지자 만기가 지나지 않은 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해지환급금은 14조 7300억원으로 지난해 6월 기준 해지환급금인 14조 600억원보다 7000억원 늘었다.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고객이 계약을 깨고 찾아간 돈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생명보험사의 해지환급금은 9조 7400억원이었다. 생명보험사는 지난 2000년대 초에는 연간 해지환급금이 12조~13조원대였다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7조원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18조 4600억원으로 불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환급금은 4조 9900억원이였다.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해지환급금 규모는 연간 2조~3조원대였으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치인 9조 89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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