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수출입물가지수가 석탄·석유제품을 중심으로 3개월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한국은행의 '2016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78로 전월 대비 0.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도 74.55로 전월 대비 0.1% 올랐다.
수출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나프타나 벙커C유 같은 석탄·석유제품이 상승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석탄·석유제품의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3.3%, 수입물가는 3.1% 올랐다. 같은 기간 달러/원 평균 환율은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두바이유는 0.7% 떨어지는데 그쳐 영향은 크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하락에도 석탄·석유제품 중심의 공산품이 수출물가의 소폭 상승을 이끌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수출물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7%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 전기·전자기기를 중심으로 0.7% 올랐다. 수입물가의 경우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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