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신한금융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한동우 회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디지털화, 글로벌진출과 현지화, 리스크관리, 하나의 신한, 따뜻한 금융 등 5가지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창립15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를 “뉴노멀 시대를 넘어 불확실성이 더해진 뉴애브노멀(New Abnormal) 시대에 진입 중“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신한이 나아가야할 방향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금융의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다. 한 회장은 “기존 오프라인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진출과 현지화의 합성어인 글로컬라지제이션(Glocalization)을 통해 경쟁력 강화도 주장했다. “현지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심사·인력운용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는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리스크 관리 (Proactive Risk Management)’ 문화 구축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점으로 리스크를 볼 것을 요구했다.
‘하나의 신한(One Shinhan’도 빼놓지 않았다.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 전체가 하나의 회사가 돼 각 사의 역량과 플랫폼을 공유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한 회장은 “내 회사, 내 부서의 시각에서 벗어나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고객과 신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신한금융그룹의 존재 이유이자 신한의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이라는 말로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창립 후 겸업화와 대형화를 목표로 달려왔다. 현재 신한금융지주 총자산은 390조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당기순이익도 2조 3700억원을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한 회장은 “지난 15년간 성과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