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당국 긴급 대책회의
'한진해운 법정관리' 당국 긴급 대책회의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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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이 농후해지자 당국이 분주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1) 오전 9시30분부터 금융시장 긴급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회의는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의 주재로 열리며 금융위 손병두 상임위원과 금감원 서태종 수석부행장, 산업은행 임원 등이 참석한다.

한진해운이 이날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채권은행과 회사채 투자자들이 각각 1조200억원과 1조2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아울러 한진해운 중소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면 약 17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전망에 대해 “금융위나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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