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채권시장에서 거래량이 1년 사이 25% 가량 늘었다. 양방향 호가를 제출한 실적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성과 연동 시장 조성 제도'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27일 성과 연동 시장조성제도를 도입한 이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8조7900억원으로 제도 시행 전보다 25.2% 폭증했다고 27일 전했다.
성과 연동 시장조성제도란 금융투자업자들이 양방향 호가(가격)를 제출해 이뤄진 유동성 공급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국채시장은 이 기간 저금리 기조 및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따라 일평균 거래량이 25.9% 늘었다. 소액채권시장은 호가가 제출되는 접속 매매시간에 거래량이 125.9% 폭증해 시장 조성 제도의 효과성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일반 채권 시장도 제도 도입 후 계좌 수가 95.6% 증가하는 등 채권투자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돌고 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채권 거래를 위해 채권투자 채권평가가격, 신용평가등급, 잔존만기, 거래현황 등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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