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프로 운동선수와 연예인들의 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이들이 벌어들이는 소득 가운데 세금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비율을 낮추기로 해서다. 경비율은 연간 매출에서 경비로 인정하는 비율을 말한다. 경비율이 낮아지면 세부과 대상 소득이 늘어난다.
국세청은 3일 기준경비율 심의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귀속 경비율 고시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 운동선수에 대한 경비율은 32.1%가 적용된다. 지난해보다 3.6% 포인트 낮아졌다. 연예인의 소득에 대한 경비율도 2.5% 포인트 떨어졌다. 성악가나 바둑기사, 댄서의 경비율도 내려갔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231개 업종의 경비율을 내렸다.
반면 채소·화훼작물재배업의 경비율은 93.5% 올라갔다. 이들을 포함해 비디오방(3.2%포인트), 펜션(2.3%포인트), 골프장캐디(1.8%포인트) 등 26개 업종의 경비율은 상승했다. 경비율이 올라간 업종은 세부담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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