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으면서도 고의로 내지 않은 악성 체납자가 올해 6만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는 의사, 변호사, 연예인과 같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건강보험 체납 '특별관리세대'는 5만9364세대에 달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를 특별관리세대로 분류하고 있다. 특별관리세대는 지난 2011년 5만3106세대에서 올해 2014년 5만9364세대로 3년 사이 66.8%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사, 약사, 변호사,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 383명, 고액·장기체납세대 687명, 고액재산 보유 체납세대 3만8923세대로 집계됐다.
건보공단은 재산 압류와 같은 방법으로 체납보험료를 강제적으로 징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건보공단은 올해 1~8월 특별관리대상 체납자의 체납액 1378억3400만원 가운데 60.6%(834억6500만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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