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엔저로 원자재 비용 감소해 영업익 증가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 626곳의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었다. 세계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유가하락 및 엔저로 원자재 수입비용은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등록한 상장사 626곳의 1분기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은 43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조2637억원, 20조92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3.7%씩 늘었다.
유가하락으로 항공 등 운수창고, 화학, 통신사의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이들의 영업이익은 각각 282.0%, 38.6%, 102.1% 증가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의 영업이익은 29.1%, 3.1%씩 줄었다. 전기전자의 부진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5조9793억원)이 29.5% 줄어든 때문이다.
서비스, 섬유의복, 유통과 같은 내수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도 각각 17.9%, 38.1%, 9.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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