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항로에서 직면하는 5가지 위험
인생 항로에서 직면하는 5가지 위험
  • 김석한
  • 승인 2011.06.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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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 인생의 항로는 조기은퇴, 고령화, 인플레이션 등 위험요인으로 인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 이제 조그만 방심과 허실이 나중에 큰 재난이 될 수 있는 5가지 위험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1. 일하는 기간보다 은퇴 후 기간이 길다.

한국인 기대수명은 평균은 2030년에 90세를 돌파한다. (고려대 통계학과 박유성 교수팀 연구)

반면 남성 평균 취업연령은 28.7세로 56.3세 은퇴 시까지 평균 27.6년간 경제적 활동을 한다.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현재 살아있는 50대 이하 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까지 생존한다고 볼 때 일할수 있는 기간인 27.6년간은 은퇴 이후 여명기간에 비해 너무나 짧다.

2. 자녀 1인당 2억 6천만원의 양육비가 소요된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자녀 1명을 낳아 대학졸업까지 시키는데 지출되는 총 양육비는 총 양육비는 2억 6,204만 4,000원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기에 자녀가 2명이면 2배의 양육비 부담이 발생하고 천정부지의 사교육비까지 포함하면 부모의 등골은 휘청거릴 수 밖에 없다.

3. 자산이 한 곳으로 쏠려있다.

우리나라의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평균 79.6%이고 금융자산은 평균 20.4%(2006년 기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가계자산은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금, 예금,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보다 4배 정도 지나치게 높다. 반면 미국의 금융자산은 64.9%(2010년 2분기 말 기준)이고 일본과 영국은 각 58.7%(2008년 기준), 45.2%(2009년 기준)이다. (금융투자협회)

미국ㆍ영국ㆍ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금융자산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고, 그나마 금융자산도 지나치게 현금ㆍ예금 등 원금보존에 치중하므로 저금리시대에 인플레이션을 이겨 가는 능력이 부족하다.

4. 은퇴 이후 소득은 줄지 않는다.

은퇴 전후 소득과 소비의 비교에서 소득은 은퇴 전 1,846만원에서 은퇴 후 833만원으로 54.9%가 줄어드는데 반해 소비는 828.9만원에서 762.8만원으로 7.9%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은퇴 이후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소득의 감소 폭이 소비의 감소 폭보다 크므로 은퇴 이후의 현금유동성을 제고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

5. 나이가 들수록 진료비가 증가한다.

2009년 연령대별 1인당 평균 진료비는 88.7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80대의 평균진료비가 330.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90세 이상이 302.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30대 35.4만원, 40대 71.0만원 50대 122.6만원 등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는 비례하여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향후 머지않은 시기에 기대수명이 90세를 돌파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덩달아 늘어나는 의료비가 가정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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