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분기 영업익 2976억···AIDC 성장세에 수익 개선
LGU+, 3분기 영업익 2976억···AIDC 성장세에 수익 개선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6.1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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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C 매출 27.7%↑···희망퇴직 비용 기저효과로 영업익 증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U+)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U+)

[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76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84.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일회성 인건비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작년 3분기 약 6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1500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813억 원으로 0.7% 감소했으며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은 3조1021억원으로 0.5%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9144억 원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부문별로 모바일 수익은 1조6867억 원으로 0.9% 감소했지만 접속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은 가입 회선 증가에 힘입어 0.4% 늘어난 1조62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산한 모바일 가입 회선은 3214만3000여개로 6.2% 증가했다. MNO 가입 회선은 8.7% 늘어난 2305만2000여개, MVNO 가입 회선은 0.4% 증가한 909만여개로 집계됐다.

모바일 부문 매출이 1조68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AIDC와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이 10.4% 증가한 4722억 원을 기록하며 통신 사업의 낮아진 성장세를 보완했다.

AIDC 부문은 상면 임대(코로케이션)와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확대로 같은 기간 27.7% 늘어난 1317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6.1% 늘었다.

솔루션 수익은 AI 컨택센터(AICC) 매출 확대에 따라 3.4% 늘어난 1244억 원, 기업회선 수익은 구축형 매출 증가로 5.7% 증가한 2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경기 파주에 200MW(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2028년까지 총 4개 동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별도 기준 3분기 설비투자액(CAPEX)은 AIDC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569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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