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조2000억원 들여 美에 차세대 HBM공장
SK하이닉스, 5조2000억원 들여 美에 차세대 HBM공장
  • 김재희 기자
  • 승인 2024.04.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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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끌어내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고히
이천캠퍼스 전경.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SK하이닉스)

[화이트페이퍼=김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5조2000억원을 들여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공장을 짓는다.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과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겨냥한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 미 상원의원(인디애나),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아룬 벤카타라만 미국 상무부 차관보, 데이비드 로젠버그 인디애나 주 상무장관, 멍 치앙 퍼듀대 총장, 미치 대니얼스 퍼듀 연구재단 이사장, 에린 이스터 웨스트라피엣 시장 등 미국 측 인사와 한국 정부에서 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 김정한 주시카고 총영사가 참석했다. SK그룹은 유정준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라며 "인디애나에 건설하는 생산기지와 연구개발(R&D) 시설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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