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업계 영업규제 개선 이끌 것"[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업계 영업규제 개선 이끌 것"[신년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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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가맹점수수료·캐피탈 조달수단 다변화 등 과제 해결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여신금융협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여신금융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영업규제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과 부수업무 자산 기반 ABS(자산유동화채권) 발행을 통한 조달수단 다변화, 신기술금융투자조합의 운용 자율성 확대 등 업계의 과제를 놓치지 않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미국 등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 아직 끝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의 불안정 등으로 전 세계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냈고 국내 금융시장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연체율 상승과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가계·자영업자 대출 등 다양한 취약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협회는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위해 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신규 외화채권 추가 발행 허용이나 P-CBO 지원 대상 확대 및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적용(원화유동성비율 규제 한시적 완화(10%p), ELS 자체헤지 시 여전채 편입비중 축소(12%→8%), 여신성 자산 대비 PF익스포저 비율 한시적 완화(10%p)), 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해외 진출을 위한 자회사 신용공여 한도 확대 등 관련 제도의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 협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카드결제 인프라를 더욱 넓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금융소비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리스·할부금융은 본업과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새로운 영역의 금융시장을 개척하며, 신기술금융 투자 범위와 조합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국가 성장잠재력의 회복을 벤처투자 확대로 뒷받침하는 등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동력을 키워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험관리'와 '신용공급 지속'이라는 얼핏 모순적일 수 있는 목표를 모두 챙기면서도, 향후 경제·금융시장의 대세 전환(Turn-around)에 대비해 우리 업계만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며 "개별 회원사가 추진하기 어려운 대외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미래 대비를 위한 조사·연구나 최신 정보 공유, 건전한 영업활동을 위한 자율규제 운영 등을 통하여 회원사가 안심하고 경영관리와 위험 대비에 힘쓸 수 있도록 충실한 손과 발이 되겠다"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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