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첫 포터블 SSD 선봬...“1초에 1GB 전송”
SK하이닉스, 첫 포터블 SSD 선봬...“1초에 1GB 전송”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6.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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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외장형 SSD 5월 출시
"이달 중 미국·유럽·아시아서 제품 선보일 것“
‘비틀(Beetle) X31;(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비틀(Beetle) X31'(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달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솔리드 스테이드 드라이브(SSD) 제품인 ‘비틀(Beetle) X31’(이하 X31)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10Gbps(초당 10기가비트)의 동작 속도와 함께,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해냈다. 이는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특히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이 제품은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X31은 금속 알루미늄 외관 케이스를 채택하여 기기 내부의 방열 효과와 동시에 내구성도 잡았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해 물리적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검증했다. 또한,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하며 소비자 신뢰성을 높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53g의 초경량,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최적화됐다. 무엇보다 BM PC 및 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전용 범퍼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낸드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X31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포터블 SSD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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