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실거주 기간 축소에 분양시장 '온기'
전매제한·실거주 기간 축소에 분양시장 '온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1.11 10:3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 기간이 축소되면서 수도권 분양 지역에 온기가 감지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최대 10년이었던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을 6개월~3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공택지와 규제 지역은 3년, 과밀 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이다. 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된 2~5년 실거주 의무 규정도 폐지된다. 바뀐 규정은 과거 분양 단지까지 모두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완화되면서 견본주택에 당첨자들의 소급 적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매제한과 거주 의무로 계약을 고민하던 고객들도 규제가 풀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문의 전화도 늘어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호반건설은 영종국제도시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583가구가 조성된다. 단지는 규제 완화의 소급 적용으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같은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공공택지에 분양 중인 다른 단지들이 3년의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반면,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아파트는 전매제한이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완화된다.

단지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지난 10월 분양을 시작한 단지로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전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건영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일대에 ‘라포르테 공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76㎡ 총 986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 72·76㎡ 면적에는 테라스가 들어선다. ‘라포르테 공도’는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은 6개월로 축소됐다. 단지 인근 38번국도를 통해 안성·평택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가깝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구리~안성)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델하우스 2023-01-16 11:56:13
안성공도 라포르테 모델하우스
방문예약 1600-4439

영종 호반써밋2차 모델하우스 2023-01-14 03:00:27
영종 호반써밋2차 모델하우스
방문예약 1800-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