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임직원 자녀 교육비 최대 1800만원 지원…일·가정 양립 제도 마련
HD현대, 임직원 자녀 교육비 최대 1800만원 지원…일·가정 양립 제도 마련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28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GRC에서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새 기업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HD현대가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하는 등 그룹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HD현대는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젊은 부모를 포함한 직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연 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임직원 패밀리 카드도 제작, 지급한다.

앞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 26일 경기 판교의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 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는 직원 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 지원한다. 3년이면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판교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더불어 영아반을 만 0세반부터 운영하고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정 기준 이하로 완화한다. 만 3세~5세 유아반 아동에는 영어 교사가 상주해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도 시행한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부모, 교사, 원장, 회사로 구성되는 어린이집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부모가 어린이집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자녀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는 학부모 참여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현재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유연 근무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회사에 일찍 도착하는 직원이 시업시간을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앞당겨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에게 회사가 연회비 전액을 지원하는 ‘HD현대 패밀리 카드’도 신규 제작, 지급한다. 하나카드와 공동 제작하는 이 카드에는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리터당 150원 주유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OTT 구독서비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해비치호텔 이용 시 10% 적립,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각종 할인·적립 혜택도 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여가·문화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