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정부, 위기경보 최고단계로 올려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정부, 위기경보 최고단계로 올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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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를 맞아 물류 피해가 커지자 국토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정부는 위기 발생 때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뤄진 위기경보체계를 발동한다.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관계부처들은 이날 오전 10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화물연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무진 면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물연대와 국토부 양측 간부들은 이번 면담에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여부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현재 안전운임제를 영구화와 함께 적용 차종·품목을 철강재·자동차·위험물·사료·곡물·택배 지·간선 5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를 개악안으로 정하고 폐기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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