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시작..."5년간 8만명 채용"
삼성 하반기 공채 시작..."5년간 8만명 채용"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9.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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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공채 명맥 잇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삼성 공채 명맥 잇는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이 2022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한 공개 채용이다.

삼성은 6일 20개 계열사가 참여해 올해 하반기 공채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이후 ▲직무 적합성 검사(9월)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 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4만 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20%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공채 제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제일’ 이념을 바탕으로 공채를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연고주의 인사로 인한 기업의 폐쇄성을 차단함으로써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삼성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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