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카드는 해외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출시 46일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해외 여행객 특화 서비스다.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 4종의 외화를 환전 수수료 없이 충전할 수 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와 연동해 만들 수 있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해외 결제 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도 무료다.
특히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트렌드와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여권을 모티브로 한 '新 여권형'과 여행용 캐리어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모티브로 한 '캐리어 스티커형' 카드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발급할 수 있다.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추세로 환전과 여행경비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트래블로그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외화 자동 충전, 목표 환율 알림, 외화 선물하기, 이용가능 해외 통화 확대 등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가 지난달 트래블로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서비스 이용이 많은 나라는 미국, 프랑스, 영국, 괌, 이탈리아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화별 해외 이용은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순이었다. 아울러 트래블로그 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는 하나머니 앱 신규가입자도 월 10만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