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유럽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29일 코로나19로 중단된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등 2개 노선의 운항을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인천~로마 노선은 9월 1일부터 화·목·토 일정으로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7시30분 로마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로마 공항에서 오후 9시25분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3시40분에 도착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2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40분에 출발해 바르셀로나 공항에 오후 7시에 도착,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오후 9시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4시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의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추이를 검토하고 장거리 네트워크 중심 항공사로 노선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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