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명장’ 신설...최고 현장 기술자 5명 첫 선정
‘LG화학 명장’ 신설...최고 현장 기술자 5명 첫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7.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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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성장 동기 부여"
포상금-진급 등 다양한 혜택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명장 인증식 모습. 사진은 (좌측부터) 공국진 명장, 김성춘 명장, 신학철 부회장, 안동희 명장, 양방열 명장, 김민중 명장 (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여수 공장에서 근무하는 33살 김진옥 선임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38건의 현장 개선 제안은 물론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으며 전문 지식을 쌓은 끝에 ‘LG화학 전문가’로 선발됐다. 같은 사업장에서는 국가품질명장 양방열 실장이 33년이 넘는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LG화학 명장’에 위촉됐다. 현장 전문가인 두 사람은 생산 라인에 품질 이슈가 생기면 경력과 나이를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댄다.

LG화학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18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는 ‘LG화학 명장’ 5명이 선정됐다. 신학철 부회장과 김성민 부사장은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LG화학이 현장 기술 인력에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에게 롤 모델로 꼽히는 현장 우수 기술 인재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 해인만큼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가 별도로 선발됐다.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을 비롯해 업계 최고의 설계 기술을 보유한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첫 ‘LG화학 명장’에 선정됐다. 선발은 ▲사내 추천 ▲전문위원·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상사·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공국진 명장은 “첫 LG화학 명장으로서 설렘과 초심을 가지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LG화학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 및 공정 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날 ‘LG화학 전문가’에는 문제 해결, 공정안전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의 전문 교육과 테스트를 통과한 37명의 우수 기술 인재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포상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또 생산 및 설비·공정 개선 활동을 이끄는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전문가로 선발된 김진옥 선임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성장 경로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전문가 육성 제도는 현장 기술 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MZ세대들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동기를 부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전문성 확보와 같은 성취를 중시하는 MZ세대 기술직원의 특성에 맞춰 육성 제도를 정교화하는 등 현장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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