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프랜트,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SK에코프랜트,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6.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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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레포츠센터 수영장 난방·온수 공급
"세계 최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열공급형 발전소"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라며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약 1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내년 준공될 북평레포츠센터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연간 약 4204기가칼로라(Gcal)의 열을 공급 받게 돼 연간 2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SK에코플랜트는 예상했다. 회사 측은 화석연료 대신 연료전지 배열로 온수를 공급해 소나무 658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약 770톤의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실증, 해외 그린수소 생산·국내 도입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의 멀티플레이어로 수소 시장을 선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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