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곻동 개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전고체 배터리 전문 업체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와 함께 핵심 소재인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실리콘 음극재·고체전해질 공동 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는 업체다. 프롤로지움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앤 차세대 전지다.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은 “프롤로지움과 협력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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